연기도 상당히 잘 하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브로커라는 영화가 더 과감하고 시험적이었다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불분명한 감정이었습니다. 매우 직접적으로, 순화된 듯한 대사나 배우들의 자세들을 보면서 더 과감하게 대사와 자세를 담아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각오가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요즈음 영화들을 보면서 식구의 해체 재구성로 점염이 넘어가는 듯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넓이를 소박한 혈육의관계에서 뜻과 마음과 심정과 가치관이 통하는 산골마을분들의 모임으로 바뀌는 형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