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우리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만해도 무더운 여름이 서늘해지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스펜서의 바람대로 끝이 납니다. 우리가 일반 다이애나 스펜서를 생각할때 불쌍한 교통사고로 인한 절명으로끝나는 것에 능숙해져있지만 이 영화는 그보다 더 이전의 시점을 다루면서 소망이 이루어진 스펜서의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중간중간마다 타오르는 여인의 인상 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다만 표출의 수단이나 강도등 타여초에 비해 스펜서는 몹시 순한, 싱거운 마음이었습니다. 좀더 과감한 표출이 나왔어도 …